수원FC 김도균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 김도균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1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수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를 가졌다.

홈팀 수원FC 김도균 감독은 “팀 상황이 좋지 않기 때문에 승점을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홈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물러서지 않고 경기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22세 자원인 이영준이 세경기 연속으로 선발에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 "어린 선수가 큰 경기를 소화하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이영준, 라스 조합을 구성했다가 양동현을 교체명단에 두며 전술을 짰다"고 밝혔다. 

최근 VAR 오심 등으로 논란위에 있는 수비수 박지수에 대해 "심적으로 힘들어 하는 것은 사실이다. 계속 장면이 나오고 오심으로 인정되며 심적으로 부담이 되는 것 같다. 수비수니까 VAR 장면에 나올 수 있고 관여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털어내고 경기하자고 이야기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황이 나올 것 같은데 선수가 이겨내야 하는 상황이다. 판정이 제대로 이루어지면 문제가 없기 때문에, 정확한 판정이 나오고 경기를 끝내고 싶다"며 공정한 판정으로 경기를 마치고 싶다는 의견을 표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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