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1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 수원FC와 울산현대의 경기에 앞서 사전 인터뷰를 가졌다.

사전 인터뷰에서 원정팀 울산의 홍명보 감독은 “수원FC와 경기다. 매 경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승점 경쟁에서 중요한 경기라 생각하고, 수원FC는 울산에서도 선수가 많이 갔기 때문에, 파악을 잘 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박주호, 정동호 등 지난 시즌까지 울산에서 뛰었던 베테랑들이 수원FC에 많이 간 것에 대해 "내가 오기 전에 일어난 일이다. 팀은 베테랑의 역할과 새로운 선수들의 역할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베테랑의 역할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재는 다른 팀에서 뛰고있지만, 부담없이 선수생활을 이어갔으면 한다"며 이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윤빛가람, 이동준, 김인성 등 팀의 주축선수들이 벤치에서 시작하는 것에 "제일 좋은 선택을 했다. 불투이스는 8라운드까지 전경기를 뛰어서 피로누적으로 못 왔다. 우리뿐만 아니라 모든 팀들이 힘든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지금 있는 자원 중에 제일 좋은 선택을 했다"며 현재 라인업이 최상의 조합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최근 오심으로 논란 위에 있는 상대팀 수원FC의 수비수 박지수에 대해 "심리적인 상태를 알 수는 없다. 충분히 경험이 있고, 좋은 팀에서 좋은 활약을 많이 했기 때문에, 부담을 가질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본인 스스로 잘 컨트롤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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