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2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7라운드 수원삼성과 전북현대의 경기에 앞서 사전인터뷰가 가졌다.
이날 사전인터뷰에서 전북의 김상식 감독은 백승호 때문에 마찰이 있던 수원을 만난 것에 대해 “대외적으로 시끄러운 부분이 있는데 경기 끝나고 이야기 하고싶다. 2주간의 휴식이 있었고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감독은 매 경기 승리를 원하는데 오늘은 더욱 더 그렇다”며 이날 경기를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백승호 영입으로 더욱 더 뜨거워진 경기장 분위기에 대해 "매체들이 총없는 전쟁이라고 이야기한다. 먼지날때까지 싸우려 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할 뜻을 보였다.
그리고, 전북이 유난히 수원에 강한 이유로 "선수들이 수원을 만나면 이기려는 의지가 강하다. 선수들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4~5월에 경기가 많은데 첫 단추를 잘 끼우고 싶다"며 휴식기 이후 펼쳐지는 첫 경기에서 결과를 만들어 내야함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북이 3월 경기들에서 측면이 빠르거나 역습이 좋은 팀에 실점이 많았던 것에 대해 "상대는 항상 내려가 있고 역습에 실점이 많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상대가 5백을 쓰고 프리킥 장면에서 실점이 많다. (우리는)매 경기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수비가 역할을 하면 역습 상황 실점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며 수비수들의 역할을 강조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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