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발로텔리 /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한 발로텔리 / 사진 = 전남 드래곤즈 제공

전남 드래곤즈가 25일, 브라질 출신의 공격수 발로텔리(Jonathan Boareto Dos Reis)를 영입했다. 

발로텔리는 빠른 스피드, 개인기를 바탕으로 한 1대1돌파 및 몸싸움 등이 강점인 공격수로 지난 2018년 부산 아이파크를 통해 K리그에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2018년에는 부상으로 인해 4경기에 출전해 2골에 그쳤으며, 이후 이란 페르시안 걸프리그의 사낫 나프트, 중국 갑급리그 쓰촨 롱파, 사이프러스 1부리그의 EN 파랄님니 등을 거쳤다. 

2021시즌 전남 드래곤즈에서 다시 한번 K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발로텔리는 "K리그로 다시 돌아올 수 있어 매우 행복하다. 부산에서 겪은 한국 선수들은 매우 뛰어났고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매 경기를 중요하게 여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부산에서의 경험 덕분에 적응에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는 K리그 복귀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내 목표는 항상 팀을 위해 최대한 많은 득점과 도움을 하는 것이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승점 3점을 획득하는 것이다. 이를 모든 구성원들과 좋은 관계를 갖고 최고의 성과를 내고 싶다. 이곳에 오게 돼 정말 행복하고 승리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발로텔리의 합류로 사무엘, 알렉스 등 3명의 외국인선수 구성을 마친 전남은 오는 4월 4일 대전 하나시티즌과 '하나원큐 K리그2 2021' 5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발로텔리 (Jonathan Boareto Dos Reis) 프로필

생년월일: 1989년 4월 2일

신장/체중: 185cm / 77kg

 

선수경력

- 2020/21: EN 파랄님니

- 2019: 쓰촨 롱파

- 2018/19: 사낫 나프트

- 2018: 부산 아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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