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김승준의 슈팅을 저지하는 수원삼성의 한석종 / 사진 = 진영석 기자
수원FC 김승준의 슈팅을 저지하는 수원삼성의 한석종 / 사진 = 진영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9일, 2021 AFC챔피언스리그 일정이 변경됨에 따라 '하나원큐 K리그1 2021'의 일정을 일부 조정했다. 

기존 K리그1 일정에 따르면 오는 4월 10~11일에 열리는 9라운드 종료 이후 약 40일간 휴식기를 가진 뒤 오는 5월 21부터 10라운드가 재개될 예정이었지만, 위 기간 중 열릴 예정이었던 AFC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의 일정이 6월~7월로 변경됨에 따라 당초 5월 21일부터 7월 18일까지 편성되었던 K리그1 10라운드부터 19라운드 경기를 앞당겨서 4월 17일부터 5월 30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10라운드부터 19라운드까지의 경기 대진은 변동없이 일부 경기의 킥오프 시간만 조정됐으며, K리그1은 변경된 일정에 맞춰 19라운드까지 소화한 뒤 A매치 기간(5월 31일 ~ 6월 15일)과 ACL 조별리그(6월 21일 ~ 7월 11일)를 고려하여 5월 31일부터 7월 19일까지 약 50일간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후 K리그1은 7월 20일~21일 열리는 20라운드가 재개될 예정이며, 추후 AFC챔피언스리그 등 국제대회 일정이 변경될 경우 K리그 일정도 재조정될 수 있다.

변경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일정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변경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일정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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