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다시 한 번 K리그 도전을 시작하는 파투 / 사진 = 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다시 한 번 K리그 도전을 시작하는 파투 / 사진 = 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하나시티즌이 지난 2019년 하반기 대전시티즌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출신 공격수 파투(Matheus Antonio Souza Santos)를 재영입했다. 

파투는 185cm의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기술을 겸비하고 있으며, 간결하고 정확한 슈팅과 지능적인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공격수다. 파투는 지난 2015년 브라질의 명문 구단인 플루미넨시를 통해 프로에 입문했으며 이후, 브라질의 사모린, 투피, 쿠이아바 등에서 경력을 이어가다 지난 2019년 하반기 대전시티즌으로 임대 이적해 15경기에서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당시 안토니오라는 이름으로 K리그에서 활약했던 파투는 하반기 출전만을 통해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달성하며 높은 골 결정력을 보여준 바 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파투의 재영입에 대해 "센터포워드, 윙어 등 모든 공격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로 대전의 공격 옵션을 다양화하고 공격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파투에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파투는 "다시 대전 팬들을 만나게 되어 행복하다. 예전에 같이 뛰던 동료들과 좋은 코칭 스태프가 있어 적응에 어려움은 없다. 승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대전은 K리그에서 검증된 공격수 파투의 합류로 대전은 에디뉴-바이오-파투로 이어지는 강력한 브라질 공격진 조합을 구축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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