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통산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박주영 / 사진 = 진영석 기자
FC서울 통산 300경기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한 박주영 / 사진 = 진영석 기자

FC서울의 박주영이 지난 10일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성남FC전에서 선발로 출전하며 서울 통산 300경기(ACL, K리그, FA컵 통합) 출전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 2005년 FC서울에서 프로에 데뷔한 박주영은 FC서울 입단 첫 해 K리그에서만 30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하며 2005 K리그 신인상, 득점왕, 리그 베스트11, 인기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8년 여름까지 4년동안 K리그에서 91경기 출전 33골 9도움을 기록했다. 

이후, 박주영은 2008년 여름 프랑스의 AS 모나코, 잉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아스날 및 왓포드, 스페인인 셀타 비고 및 사우디의 알 샤밥 등에서 활약 후 2015시즌을 앞두고 FC서울에 복귀해 11시즌째 서울에서 활약하며 서울에서만 300경기에 출전해 90골 3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박주영의 FC서울 통산 300경기 출전은 구단 역사상 5번째 기록으로, 지금까지 FC서울 통산 공식 최다 경기를 보유하고 있는 선수는 412경기를 출전하고 있는 고요한이며, 데얀(330경기), 아디(305경기), 윤상철(304경기)이 FC서울 통산 공식 300경기를 넘어섰다. 

저작권자 © 미디어룩(MediaLook)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