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울산 이동준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9일 인천과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한 울산 이동준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울산현대의 이동준이 지난 9일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이동준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13분 인천 골키퍼와 압박 과정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으며, 후반 59분에는 윤빛가람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침착하게 오른발로 차넣으며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이어서, 후반 75분에는 인천 이태희 골키퍼와 수비수 사이로 절묘한 패스를 연결해 김인성의 득점을 도왔다. 

울산은 이날 경기에서 울산이 득점한 3골에 모두 관여한 이동준의 활약에 힘입어 개막 후 3연승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 중이다. 울산이 개막 이후 3연승을 기록한 건 2014년 이후 7년 만이다.

또한, 3라운드 베스트매치는 지난 10일 광주FC가 김주공, 김종우, 이한도, 엄원상 등의 활약에 힘입어 대구FC에게 4:1로 역전승을 기록한 경기가 선정됐으며, 광주는 이번 라운드 베스트팀에도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K리그1 3라운드 베스트11에는 유현(GK); 이민기, 정운, 이한도, 이용(DF); 윤빛가람, 김종우, 이규성, 김보경(MF); 엄원상, 이동준(FW) 등이 선정됐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베스트11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베스트11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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