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수원FC 김도균 감독 / 사진 = 김세환 기자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수원FC 김도균 감독 / 사진 = 김세환 기자

1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3라운드 수원FC와 수원삼서의 경기가 열린 가운데, 수원FC는 이날 경기에서 17개의 슈팅을 기록하고도 0:0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경기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수원FC의 김도균 감독은 "홈 첫 경기를 수원삼성을 상대로 치렀는데, 팬들께 감사인사를 드리고, 승리하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했다고 생각한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날 경기에서 만족스러웠던 부분으로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실점을 하지 않은 것에 만족한다. 하지만 비기기 위해 경기를 한 것은 아니다"라며 지난 경기와 비교해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내리는 수원FC 김도균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선수들에게 전술 지시를 내리는 수원FC 김도균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3경기동안 1골에 그친 골 결정력에 대해서 "선수 개개인의 능력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작년엔 마사, 안병준이 그런 부분을 해줬고 이번 시즌에는 라스, 빅터에게 기대하고 있는데 아쉽다"고 답하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하지만, "다음 경기를 이기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하고 필드골이 없는데, 다음 경기를 위해 이 부분을 해결하고 싶다"며 득점력 해결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기존 선수들과 새로운 선수들의 융화에 대해 "융화가 안된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득점력이 살아나는게 급선무다"라고 강조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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