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서울이랜드FC의 베네가스 / 사진 = 진영석 기자
6일 열린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서울이랜드FC의 베네가스 / 사진 = 진영석 기자

서울이랜드FC의 베네가스는 지난 6일, 김천상무와의 K리그2 2라운드에서 후반 73분 본인의 K리그 데뷔골과 6분뒤인 79분 김천상무 이창근 골키퍼의 실수를 틈타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하나원큐 K리그2 2021'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베네가스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2라운드 MVP 수상 소감으로 "새로운 팀에 합류해서 얻은 골인 만큼 너무 기쁩니다"며, "개인적으로 골을 넣게되면 자신감이 생겨 앞으로의 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첫 해외 생활은 어떻게 적응하는지에 대해서는 "나를 포함해서 우리 가족은 해외에서 생활은 처음이다. 하지만, 나는 한국에서 적응을 잘하고 있고 가족 또한 마찬가지다. 이런 부분은 만족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의 생활은 처음이지만, 한국에서 순조롭게 적응 중임을 밝혔다. 

팀 내에서 친한 동료로 브라질 출신의 '바비오'와 '레안드로'를 꼽은 가운데 "그래도 팀에서 가장 이야기를 많이 하는 선수는 레안드로와 바비오다. 언어가 비슷해서 어느 정도 소통은 가능하다"면서 비슷한 언어를 사용하는 선수들의 존재가 적응에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그리고 "한국 선수들과 장난도 많이 치고 소통도 많이 한다"며 한국선수들과도 즐겁게 생활하면서 적응하고 있음을 알렸다. 

마지막으로, K리그와 아르헨티나 리그의 차이점에 대해서 "아르헨티나와 케이리그는 그렇게 많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여러 부분에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서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는 의견을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서울이랜드FC는 초반 7골을 득점하는 화력을 바탕으로 2연승을 기록하며, 14일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3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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