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FC서울의 나상호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2라운드 수원FC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FC서울의 나상호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FC서울의 나상호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MVP에 선정됐다. 

나상호는 이날 경기에서 후반 51분 기성용의 롱패스를 가슴 트래핑으로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FC서울 데뷔골을 기록한데 이어서, 후반 79분에는 측면에서 치고 들어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두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포항은 6일 열린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21분 김대원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51분 고영준의 동점골을 시작으로 하창래, 권완규의 득점에 힘입어 3:1 역전승을 거두며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팀에 선정됐을 뿐만 아니라, 2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K리그1 2라운드 베스트11에는 조현우(GK); 강상우, 하창래, 오반석, 안현범(DF); 이기제, 기성용, 문지환, 김태환(MF); 나상호, 김민우(FW) 등이 이름을 올렸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베스트11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베스트11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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