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김남일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성남FC의 김남일 감독 / 사진 = 진영석 기자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수원삼성과 성남FC의 경기에서 성남은 전반 38분 박정수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전반 40분 수원 김민우에게 결승골을 실점하며 1:0으로 패했다. 

경기종료 후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김남일 감독은 "초반에 퇴장을 당하면서 수적열세를 가지고 경기를 진행했는데, 선수들이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경기 소감을 밝혔다. 

박정수의 퇴장에 대해 "박정수와 이종성이 동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출전을 시켰지만, 오랜만에 출전해서 긴장했던 것 같다. (박)정수가 의욕이 넘친 것 같다. 실망하지 않고 열심히 해서 극복했으면 한다"며 박정수의 퇴장을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후반 뮬리치를 교체한 배경으로 "미드필더에서 체력인 부담이 있어서 다음 경기를 생각하고 한 교체였다. (홍)시후 같은 경우도 스피드가 있는 선수여서 투입을 시도했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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