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 박건하 감독, '성남의 높이와 역습을 대비하겠다'

7일 오후 2시에 개최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2라운드 수원삼성과 성남FC의 경기에 앞서 사전인터뷰가 열렸다.

사전인터뷰에서 수원삼성의 박건하 감독은 “성남의 제주전 경기를 보니 높이와 수비가 좋아졌다. 그 부분을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성남 이종성의 선발 출전에 대해 “임대 신분으로 성남에 가 있지만, 경기는 경기다. 최선을 다해서 경기를 할 것으로 본다”며 이종성의 선전을 예상했다.

제리치와 니콜라오의 활용에 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과정에 있다. 상황에 맞게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지난 시즌 1승 3패로 열세인 전적을 극복할 방법으로 “부임 후 2:1로 아쉽게 패했다. 성남이 수비 후 역습 중심의 경기를 펼치는 것에 대비하겠다”는 코멘트를 남겼다.

지난 경기의 명단을 그대로 유지한 배경으로 “지난 경기를 잘 해서 믿음을 줬다”며, “상황에 맞는 로테이션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상대팀 공격수 뮬리치에 대해 “높이에 강점이 있다. 우리 선수들의 신장이 크지는 않지만, 협력수비와 커버링을 통해 극복하겠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