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삼성과 광주FC의 경기가 열린다 / 사진 = 목진하 기자
28일 오후 4시 30분 수원삼성과 광주FC의 경기가 열린다 / 사진 = 목진하 기자

28일,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1라운드 수원삼성과 광주FC의 경기에 앞서 양 팀의 출전명단이 공개됐다. 

 

홈팀인 수원을 기준으로 양 팀은 최근 5경기에서 FA컵 포함 4승 1패로 수원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20시즌에는 양 팀이 두번 만나 1승 1패로 팽팽한 전적을 보여준 적이 있다. 

 

경기에 앞서 열린 사전 인터뷰에서 광주의 김호영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보강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선수단이 부족하게 느껴지지 않는다. 오히려, 감독이 원하는 보강이 알차게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즌 자신감을 내비쳤지만, "외국인 선수 영입이 더딘 것이 아쉽다"며 외국인 선수 영입에 대해서 아쉬운 점을 표현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의 돌풍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어서, 수원의 박건하 감독은 "이번 시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는 포부를 나타냈지만, 올라갈 수 있는 최대한 높은 곳에 올라가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또한, 겨울 이적시장과 새로 합류한 외국인 선수 제리치와 니콜라오에 대해서는 "영입이 적었지만,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면서도, "제리치와 니콜라오가 2월에 팀에 합류해 훈련기간이 적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최근 논란의 중심에 있는 백승호에 대해서는 "구단과 순리적으로 해결했으면 좋겠다"는 짧은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출전명단

- 수원삼성: 노동건(GK); 박대원, 민상기, 장호익(DF); 이기제, 김민우, 한석종, 고승범, 김태환(MF); 김건희, 유주안(FW)

교체: 양형모, 최정원, 구대영, 염기훈, 깅현묵, 제리치, 니콜라오

 

- 광주FC: 윤보상(GK); 이민기, 한희훈, 이한도, 여봉훈(DF); 송승민, 김종우, 김원식, 이찬동, 엄원상(MF); 김주공(FW)

교체: 이진형, 김봉진, 이으뜸, 이지훈, 곽광선, 엄지성, 김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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