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사전인터뷰에 참석한 김천상무의 김태완 감독 / 사진 = 김세환 기자
경기 전 사전인터뷰에 참석한 김천상무의 김태완 감독 / 사진 = 김세환 기자

27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1’ 1라운드 안산 그리너스와 김천상무의 경기에 앞서 사전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경기전 사전인터뷰에 참석한 김천의 김태완 감독은 “나름 대로 잘 준비했는데, 어느 팀이나 개막전은 힘들다. 오늘 경기에서의 변수로 강팀과 약팀의 경계가 나눠지기 때문에, 오늘 경기를 시작으로 리그를 주도하기를 희망한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김천에서 새로 시작하는 소감으로 "김천이라는 이름이 낮설지만, 김천시장님이 기대를 많이 해주시기에 올해는 더 노력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 기대하는 성적에 대해서 "작년에 K리그1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생각하지만, K리그2가 만만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K리그2는 승격을 위해 뛰는 리그이기 때문에 오늘 경기가 중요하고, 선수들이 오늘 경기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답하며 K리그2가 쉽지 않다는 의견을 밝히며 "코치 때 K리그2와 지금의 K리그2는 다르다. 지금은 1부에서 내려온 팀들도 있고 기술적 차이가 줄었다"며 만만한 팀이 없다는 의견을 표현하기도 했다. 

앞으로 선수층에 올 변화에 대해 "오늘도 권경원, 박용우 선수가 못 나오는데, 3월에 새로 입대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2~3개월의 시간동안 선수들이 팀에 녹아 들어야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고 답하며 새로 입대한 선수들이 빨리 적응하기를 희망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출전하지 못하는 권경원과 박용우의 건강에 대해서는 "오늘 권경원, 박용우 선수가 몸 상태가 좋지 못해서 나오지 못했다. 다음달쯤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다른 선수들을 믿고 내보내고 있다"고 선수들에게 믿음을 보내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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