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광주FC에 컴백한 이찬동 / 사진 = 광주FC 제공
5년만에 광주FC에 컴백한 이찬동 / 사진 = 광주FC 제공

지난 시즌까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이찬동이 5년만에 광주FC로 컴백했다. 

이찬동은 투지넘치는 플레이로 '성난 황소', '싸움닭'이라는 별명을 가진 선수로 왕성한 활동량과 강력한 압박, 투쟁심이 장점인 수비형 미드필더다. 이찬동은 지난 2014년 광주FC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해 입단 첫해부터 33경기에서 1골을 득점해 팀의 K리그1 승격을 이끌어 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는 광주FC의 K리그1 잔류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2017시즌에는 제주 유나이티드로이적해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으며, K리그 통산 150경기에 출전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이찬동은 국가대표로도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 대표에 발탁됐으며, 2018년에는 A대표에 소집되면서 2경기에 출전하기도 했다. 

5년만에 광주에 복귀한 이찬동은 "나를 키워주고 성장시켜준 광주에 다시 돌아오게 돼 감격스럽다"며, "간절함을 안고 광주에 왔다. 초심으로 돌아가 광주의 발전과 더 높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복귀소감을 밝혔다. 

한편, 광주는 김종우, 김원식, 여봉훈, 한희훈, 이한샘, 박정수 등에 이어 이찬동을 영입하며 리그 내에서도 손꼽히는 강력한 중원을 구축하게 됐다.

 

이찬동 프로필

생년월일: 1993년 1월 10일

신장/체중: 183cm / 80kg

 

선수경력

2017 ~ 2020: 제주 유나이티드

2019 ~ 2020. 8: 상주상무(군 복부)

2014 ~ 2016: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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