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 광주FC 주장단 왼쪽부터 여봉훈, 김원식, 이한도 / 사진 = 광주FC 제공
2021시즌 광주FC 주장단 왼쪽부터 여봉훈, 김원식, 이한도 / 사진 = 광주FC 제공

광주FC가 이번 시즌 선수단을 이끌 주장으로 FC서울에서 이적한 김원식, 부주장에 여봉훈과 이한도를 선임했다. 

주장직을 맡게된 미드필더 김원식은 2021시즌 앞두고 팀에 합류했지만 특유의 친화력으로 선수단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끌고 있으며, 탁월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베테랑 선수들과 젊은 선수들간의 벽을 허무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고 있다.

비형 미드필더로 팀의 공격과 수비에서 중요한 위치를 맡고 있는 만큼 그라운드 안에선 탁월한 리더십과 카리스마로 팀의 구심점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부주장으로 선임된 여봉훈과 이한도는 2017년 광주에 입단해 각각 85경기, 94경기를 소화하며 강등, 승격, 우승 등 팀의 희노애락을 함께 했으며, 이한도는 지난 2018년 부주장으로 준플레이오프 진출에 기여하는 등 팀 발전의 초석을 닦는데 일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부주장에 선임된 여봉훈은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으로 매 경기 헌신을 보여줌과 동시에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살림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호영 감독은 “김원식과 이한도, 여봉훈 모두 밝은 성격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팀의 분위기를 끌어올릴 뿐 아니라 팀에 헌신하고자 하는 의지와 희생정신이 강하다”며, “올 시즌 선수단과 코치진, 베테랑과 젊은 선수들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해낼 적임자들”이라는 주장단 선임배경을 밝혔다. 

한편, 2021시즌을 앞두고 주장으로 선임된 김원식은 "주장이라는 큰 역할을 맡아 영광이다. 주장의 책임감으로 팀을 위해 더 희생하고 더욱 단단한 원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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