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만에 광주FC로 복귀한 윤보상 / 사진 = 광주FC 제공
1년만에 광주FC로 복귀한 윤보상 / 사진 = 광주FC 제공

지난 시즌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골키퍼 '윤보상'이 1년만에 광주FC로 복귀했다. 

윤보상은 안정적인 볼처리, 선방능력 및 1대1 방어가 강점인 골키퍼로, 동물적인 반사신경과 슈퍼세이브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 잡으며 ‘괴물 골키퍼’라는 별명을 얻은 바 있다.

지난 2016년 광주FC에서 프로에 데뷔한 윤보상은 입단 첫해부터 신들린 선방과 슈퍼세이브로 22경기에 출전해서 0점대 실점률(21실점)을 기록하고 당시 광주의 1부리그 역대 최고 순위(8위)를 기록하는데 기여했다.

이후 군 복무를 위해 상주상무에서 활약 후 2020시즌을 앞두고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바 있다. 

한편, 윤보상은 "광주는 나를 발전시키고 완성시켜준 고마운 팀이다. 고향과도 같은 광주에 다시 복귀하게 돼 기쁘다"면서, "돌아왔다고 해서 보장된 주전자리는 없다. 훈련을 통해 경쟁에서 이겨내고, 팀의 발전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윤보상 프로필

생년월일: 1993년 9월 9일

신장/체중: 184cm / 84kg

 

선수경력 (K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 135실점)

- 2020: 제주 유나이티드

- 2016 ~ 2020. 1: 광주FC

- 2018. 5 ~ 2020. 1: 상주상무 (군 복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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