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두하일전을 앞두고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울산의 원두재 / 사진 = 울산현대 축구단 제공
알 두하일전을 앞두고 공식인터뷰에 참석한 울산의 원두재 / 사진 = 울산현대 축구단 제공

한국시간으로 8일 0시에 카타르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FIFA 클럽 월드컵' 5-6위전 울산현대와 알 두하일의 경기를 앞두고 공식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7일 기자회견에 참석한 울산의 원두재는 "첫 경기를 뛰었는데 아쉬운 결과를 만들어서 죄송한 부분이 많다. 내일 경기는 열심히,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감을 갖고 무조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서, 지난 티그레스전에서 신형민과 처음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서 "지난 시즌에 비해 선수 구성이 많이 달라졌다. 호흡을 맞춘 시간은 길지 않지만, 서로 대화를 많이 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배우고 단점을 보완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경기력이 더 좋아질 거라 예상한다"고 답하며 추후 경기력이 좋아질 것을 예상했다. 

같은 또래의 선수들이 어떤 각오로 클럽 월드컵에 임하고 있는지에 대해 "큰 무대에서 강한 팀들과 경쟁을 통해 성장할 수 있고, 이런 팀들과 부딪힐수록 도움이 많이 된다"면서, "이러한 대회에서 쌓은 소중한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하며 선수로써 성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임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카타르의 2022년 월드컵 준비에 대해서 "ACL에서도 느꼈지만, 대회 준비가 잘 됐다. 특히, 그라운드 면에서 준비가 잘 돼서 경기를 잘 치르고 있다"고 답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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