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유나이티드가 2021시즌 선수단을 이끌어 나갈 주장으로 김도혁을, 부주장으로 오재석과 문지환을 각각 선임했다.
2021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김도혁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면 2014년 프로 데뷔 후 인천에서만 활약한 ‘원클럽맨’으로 인천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인천 팬들은 탄탄한 중원 장악력이 강점인 김도혁에 큰 신뢰를 보내고 있으며, 조성환 감독과 코치진 역시 그가 2020시즌 부주장으로서 보여준 리더십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김도혁은 2020시즌 리그 22경기에 나서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인천 중원의 핵심으로 우뚝 섰으며, 베테랑과 신인 선수 간, 코치진과 선수단 간 가교 구실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팀의 K리그 1 잔류를 이끌었다.
조성환 감독은 "경험과 실력은 물론 선수단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리더십과 원클럽맨으로서의 상징성을 지닌 김도혁을 새 주장으로 낙점했다"다고 전했으며, 전지훈련 기간 조성환 감독은 김도혁과의 개별 미팅을 통해 주장 선임의 뜻을 전했고 김도혁 역시 이를 수락하며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김도혁은 “이번 시즌 베테랑 선수 등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영입됐다. 감독님이 그들 속에서 나를 믿어줘서 주장을 맡게 됐다. 주장이 된 것이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다”며 주장 선임 소감을 밝혔다.
이어 “우리 인천 선수단과 식사시간이나 휴식 때 다가가려 노력할 것이며 운동할 때도 소통하고 격려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으며, “선수 모두가 각자 자신이 주장일 때 어떻게 행동할지 생각해서 행동했으면 한다. 현재 모두 책임감을 갖고 잘하고 있으니 올해 좋은 팀을 만들었으면 한다”며 선수단에 하고 싶은 말을 전했다.
한편, 새로운 부주장으로는 오재석과 문지환이 각각 낙점됐다. 오재석은 특유의 친화력, 리더십 및 많은 경험을 통해 선수단의 분위기를 이끌고 있으며, 문지환은 탁월한 소통 능력으로 팀 내 베테랑과 어린 선수 간 소통 장벽을 없애는 역할을 하고 있다.
새로운 주장과 부주장이 선임된 인천은 지난 1월 24일부터 경남 남해 일대에서 2021시즌 K리그 1 돌입을 위한 담금질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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