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1 하나은행 FA CUP' 1~4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FA컵 대진이 확정된 가운데, 이번 FA컵에 참여하는 팀은 총 59팀으로 1라운드는 오는 3월 6일과 7일 양일에 걸쳐서 진행된다. 또한, 3월 27일과 28일에 열리는 2라운드에는 1라운드 승자 16팀, 지난 시즌 K3리그 상위 6개팀 및 K리그2 10개팀 등 총 32개 팀이 참여하게 된다.
이어서, 4월 21일에 열리는 3라운드에는 2라운드 승자 16팀 및 ACL 참여하지 않은 K리그1 8개팀 등 총 24팀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41번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FC가 FC서울을 상대로 K리그 팀간의 '서울더비'를 성사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또한, 6월 23일에 열리는 4라운드(16강전)에서는 ACL에 참여하는 K리그1 구단들인 전북현대, 울산현대, 포항 스틸러스 및 대구FC 등과 3라운드 승자 12개팀이 참여해 16강전을 펼치게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FA컵 61경기를 전 경기 생중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모든 참가팀에 대해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하도록 하고, 홈경기를 개최하는 팀이 방역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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