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가 지난 시즌까지 FC서울에 활약했던 수비형 미드필더 '김원식'을 영입했다.
김원식은 대인방어와 태클, 커버 플레이가 뛰어난 수비형 미드필더로 왕성한 활동량과 투쟁심으로 상대 공격을 차단하는데 능하며 공수 연결고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한다는 평가를 받는 선수다.
또한, 지난 2007년 지동원, 남태희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FC 유소년 클럽에서 뛰었으며, 2009년 프랑스 리그1 발렌시엔FC에서 입단 테스트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2012년 유럽생활을 마감하고 FC서울에 입단하며 K리그에 입문했으며 군 복무를 위해 경찰청 및 2015시즌 인천 유나이티드로 임대 후 2016시즌에는 수비형 미드필더와 중앙 수비수를 오가며 FC서울의 K리그1 우승에 기여하기도 했다.
팬들로부터 ‘식세미루(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카세미루+김원식)’라고 불리는 김원식은 "지난 해 서울에서 주전 경쟁에 밀려나 있을 당시 감독 대행이셨던 김호영 감독님께서 나의 장점을 극대화 시켜주셨고,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광주에서 감독님과 함께할 축구가 기대된다. 훈련을 통해 경쟁에서 이겨내고, 희생과 헌신으로 광주의 비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원식 프로필
생년월일: 1991년 11월 5일
신장/체중: 188cm / 78kg
선수경력
- 2012 ~ 2020: FC서울
- 2015: 인천 유나이티드 (임대)
- 2012. 12 ~ 2014. 9: 경찰청 (군 복무)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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