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전남드래곤즈 출신 측면 공격수 '에르난데스' 영입

경남FC가 지난 시즌 전남드래곤즈에서 활약한 '에르난데스 (RODRIGUES DA SILVA HERNANDES)'를 영입했다. 

에르난데스는 유연성, 돌파 및 결정력을 고르게 갖춘 측면 공격수로 2019년 브라질의 명문구단인 그레미우 유소년팀에 스카우트 됐고 2020년 그레미우 1군 계약을 한 유망주로 그레미우에서 브라질 1부인 세리에A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리그가 연기되었고, 뛸 수 있는 팀을 찾던 중 2020년 하반기 전남에 둥지를 틀었다.

2020년 하반기에 전남에 입단한 에르난데스는 16경기에 출전 3골 3도움을 기록했으며, 데뷔전인 경남과의 경기에서 투입 10분 만에 데뷔골을 터트려 설기현 감독에게 강인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에르난데스는 "경남에서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지난해 경남의 멋진 모습을 올해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입단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에르난데스는 메디컬 테스트 등의 모든 절차를 마쳤으며, 통영 전지훈련에 합류 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에르난데스 (RODRIGUES DA SILVA HERNANDES) 프로필

생년월일: 1999년 9월 22일

신장/체중: 183cm / 75kg

- 2020: 전남 드래곤즈 (16경기 출전 3골 3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