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로 임대 이적 한 송승민 / 사진 = 광주FC 제공
광주FC로 임대 이적 한 송승민 / 사진 = 광주FC 제공

광주FC가 포항 스틸러스에서 공격수 송승민을 임대 영입했다. 임대 기간은 1년으로 송승민은 4년만에 친정팀 광주로 복귀하게 됐다. 

송승민은 순간 속도와 연계 플레이가 장점인 공격수로 2014년 광주FC에서 입단해서 프로 첫 시즌에 19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1부리그 승격에 기여했다.

이후, 2018년 포항 스틸러스로 이적 후에도 꾸준한 활약을 바탕으로 K리그 통산 필드 플레이어 역대 최다 연속 출장(104경기, 2015.08.23.~2018.07.07.)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철인’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광주FC의 김호영 감독은 송승민의 영입에 대해서 "송승민이 그라운드에서 보여주는 활동량과 연계, 헌신은 공수 밸런스를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광주를 잘 알고 있는 선수인만큼 경기장 안팎에서 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송승민은 "광주는 내가 프로 선수로서 성장할 수 있게 만들어 준 감사한 팀”이라며 “4년만에 친정팀에 복귀한 만큼 신인의 자세와 절실한 마음으로 경기장에서 모든 걸 쏟아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승민 프로필

생년월일: 1992년 1월 11일

신장/체중: 186cm / 77kg

 

선수경력 (K리그 통산 173경기 15골 13도움)

- 2018 ~ 2020: 포항 스틸러스

- 2019. 4 ~ 2020. 11: 상주 상무 (군 복무)

- 2014 ~ 2017: 광주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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