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
디즈니플러스 홈페이지 메인 화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춘추전국시대가 열린다. 통신사들의 유치 경쟁도 치열한 모습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 3사는 디즈니와 디즈니플러스 계약을 진행 중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디즈니의 OTT 서비스로, 올해 중으로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디즈니플러스는 막강한 콘텐츠를 장점으로 한다. 디즈니 캐릭터뿐 아니라 픽사와 마블, 스타워즈 등을 보유하고 있어 인기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영화와 히어로물 등 인기 콘텐츠들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만 서비스 될 전망이다.

특히 디즈니는 매년 신작 100편 이상, 80%를 디즈니플러스 동시 개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통신업계가 디즈니플러스를 잡으려는 이유다. 앞서 LG유플러스가 넷플릭스와 협업하면서 큰 성과를 올린바 있다. 디즈니플러스는 그보다 더 파급력이 클 전망이다.

애플tv 플러스도 관심거리다. 애플은 올해 국내에 애플tv 플러스를 출시할 것을 암시한 상황이다.

다만, 디즈니플러스 만큼 파급력은 없을 전망이다. 국내에는 애플 사용자 보다 갤럭시 사용자가 많고, 콘텐츠 양으로도 다소 부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

한편, 넷플릭스는 최근 디즈니 등 일부 콘텐츠를 서비스 종료하고 있다. 대신 콘텐츠 제작에 투자를 확대해 경쟁력을 키우려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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