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울산현대서 미드필더 '이규성' 임대 영입

성남FC가 울산현대에서 미드필더 이규성을 임대 영입했다. 

이규성은 수비형 미드필더와 공격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자원으로 공격 전개와 탈압박이 뛰어난 미드필더이다. 이규성은 지난 2015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군 복무기간을 제외하고는 부산에서만 활약했던 원클럽맨으로 2021시즌을 앞두고 울산현대로 이적 후 곧바로 성남FC에 임대 이적하게 됐다. 

성남FC는 "부산에서 프로 데뷔 후 K리그 144경기 6골 11도움을 기록 중으로 볼을 다루는 기술이 좋고 공격 전개 능력, 탈압박 역시 뛰어나다"며, "다부진 체격과 뛰어난 정확도의 롱킥으로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도 소화 가능해 다양한 전술적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하며 이번 영입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이규성은 "우선, 저를 필요로 해서 불러주신 구단에 감사드린다. 팀에 보탬이 되는 위치라면 어디든지 자신이 있다. 전지훈련에 집중해 빠른 팀 적응을 우선으로 삼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규성은 곧바로 성남의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 합류해 팀 적응을 위한 본격적인 몸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 

이규성 프로필

생년월일: 1994년 5월 10일

신장/체중: 174cm / 68kg

선수경력

- 2015 ~ 2020: 부산 아이파크

- 2018. 5 ~ 2019: 상주 상무 (군 복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