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가 페레즈 감독이 선택한 유망주 공격수 박정인을 영입했다.
박정인의 2000년생의 장래가 촉망되는 공격수로 울산현대의 유소년팀인 현대고를 졸업 후 2019년 울산현대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다. 또한, 지난 2020 AFC 챔피언스리그 상하이 선화전에서 61분간 활약하며 프로 데뷔골을 성공시키며 프로에서 가능성을 선보이기도 했다.
한편, 박정인은 지난 2018년 말 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던 올림픽대표팀 전지훈련에 콜업 돼 훈련을 치르는 기간 동안, 당시 벤투 감독이 이끌던 국가대표팀과의 비공개 친선전에서 만 19세의 나이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2:0 승리를 이끌어 주변 관계자들을 놀라게 하기도 했다.
부산의 페레즈 감독은 박정인의 영입에 대해서 "“모든 선수는 직접 선발했다”면서, “박정인의 골 능력과 영리한 플레이는 우리의 경기 방식에 굉장히 유용하다. 서포트도 뛰어나고 용감한 움직임과 아주 좋은 마무리 능력도 갖고 있다"고 답하며 박정인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박정인은 "부산에 와서 페레즈 감독, 선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개막전까지 잘 준비해서 부산 팬들 앞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입단소감과 함께, 10골 이상과 함께 영플레이어상에 대한 개인적인 목표도 내비쳤다.
박정인 프로필
생년월일: 2000년 10월 7일
신장/체중: 180cm/74kg
2019 ~ 2020: 울산현대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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