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FC안양으로 복귀하는 백동규 / 사진 = FC안양 제공
6년만에 FC안양으로 복귀하는 백동규 / 사진 = FC안양 제공

제주 유나이티드 출신의 측면수비수 백동규가 6년만에 FC안양으로 복귀한다. 

백동규는 단단한 피지컬과 뛰어난 순간 스피드가 장점인 수비수로, 지난 2014년 FC안양에서 프로에 데뷔해 첫해부터 존재감을 나타내며 24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2015년 전반기까지 안양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하다가 같은 해 하반기 제주 유나이티드로 이적하며 국 복무기간을 제외하고 제주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28경기에 출전 1도움을 기록하고있다. 

FC안양은 백동규는 2014년 이우형 감독이 직접 발굴해 1년 넘게 활용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우형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에 대한 이해도 역시 높으리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으며, 백동규의 영입으로 안양의 수비진이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백동규는 "안양은 내 프로 첫 팀이고 정말 의미 있는 팀이다. 떠나서도 항상 응원했고 안양의 동료들과 연락하며 지내왔다. 2014년에 처음으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6년 만에 안양에 돌아왔는데, 신인 때 설레는 마음으로 구단에 왔던 그 기억이 다시 살아났다”며, “1년 임대지만 헛되이 보낼 생각은 없다. 그럴 거면 애초에 안양에 오지 않았다.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서서 안양의 목표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 안양 팬들의 응원이 너무나도 기다려진다"는 복귀소감을 밝혔다. 

 

백동규 프로필

생년월일: 1991년 5월 30일

신장/체중: 185cm / 79kg

 

선수경력

- 2015. 7 ~ 2020: 제주 유나이티드

- 2018 ~ 2019. 9: 상주 상무 (군 입대)

- 2014 ~ 2015. 7: 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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