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구단인 SS나폴리 출신의 공격수 니콜라오 (본명: Nicolao Manuel Dumitru Cardoso)의 수원삼성행이 임박했다.
루마니아 언론 '프로 스포르트'에 따르면 "루마니아 1부리그 가즈 메탄 메디아슈의 공격수 니콜라오가 같은 루마니아 1부리그의 명문구단 FCSB (슈테우아 부카레스트)의 이적제의를 거절하고 수원삼성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매체는 수원삼성은 과거부터 올리, 가브리엘 포페스쿠, 미하이 및 루츠 등 루마니아 선수들과 인연이 깊었으며, 니콜라오가 현재 비자발급을 위해 대기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콜라오는 현 소속팀인 가즈 메탄 메디아슈와 계약이 6개월 남은 상태로 해당 구단은 수원삼성이 제시한 15만 달러의 이적료를 수락했으며, 선수의 계약조건은 연봉 32만 달러에 1년 계약 및 2년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수원삼성이 2021시즌 종료 후 계약을 연장할 경우 수당을 제외한 연봉이 35만 달러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밝혔졌다.
니콜라오는 지난 2008/09시즌 이탈리아의 엠폴리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가능성을 인정받아 이탈리아의 명문 구단인 SS나폴리, 잉글랜드의 노팅엄 포레스트, 스페인 2부리그의 알코르콘, 힘나스틱 타라고나 등을 거쳐 현재 루마니아 1부리그의 가즈 메탄 메디아슈에서 활약 중이다. 또한, 국가대표로도 이탈리아 U-19 및 U-20 대표팀에서 활약하며 19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한 바 있다.
수원삼성은 지난 시즌 경남FC에서 활약했던 제리치의 합류 후 추가로 니콜라오가 합류하게 된다면 이번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치게된다.
니콜라오 (본명: Nicolao Manuel Dumitru Cardoso) 프로필
생년월일: 1991년 10월 12일
신장/체중: 184cm / 76kg
현 소속팀: 가즈 메탄 메디아슈 (42경기 12골 6도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