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한 하승운 / 사진 = FC안양 제공
FC안양으로 임대 이적한 하승운 / 사진 = FC안양 제공

FC안양이 포항 스틸러스의 공격수 하승운을 임대 영입했다. 

빠른 드리블과 과감한 돌파가 장점인 측면공격수로 지난 2019시즌 포항 스틸러스에 입단하면서 프로에 데뷔한 하승운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15경기에 출전하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이후, 2020시즌에는 전남 드래곤즈에 임대 이적하며 K리그2를 경험하고 현재 K리그 통산 38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FC안양은 "빠른 드리블을 바탕으로 한 과감한 돌파가 장점으로 꼽히는 하승운은 대학 시절 ‘하리즈만’이라는 별명을 가질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지닌 선수다. 동료를 활용한 연계 플레이와 어시스트 능력이 출중하기 때문에 윙포워드 뿐만 아니라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활약이 가능할 것"이라며 하승운의 다재다능함에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하승운은 "FC안양에 합류하게 되어 너무나 영광이다. 2021 시즌 안양이 꼭 승격할 수 있도록 팀에 많은 보탬이 되겠다”며, “우리 모두 힘든 시기를 잘 이겨내 하루 빨리 안양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앞에서 경기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하승운 프로필

생년월일: 1998년 5월 4일

신장/체중: 177cm / 74kg

 

선수경력

- 2019 ~ 2020: 포항 스틸러스

- 2020: 전남 드래곤즈 (임대)

- 2017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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