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팔로세비치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한 팔로세비치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지난 시즌 포항에서 활약했던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의 FC서울 이적이 임박했다. 

세르비아 언론 '알로'에 따르면, 지난 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활약했던 포르투갈 CD 나시오날의 미드필더 알렉산다르 팔로세비치가 팀을 바꿔 FC서울 입단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매체는 팔로세비치의 원 소속팀인 포르투갈의 CD 나시오날은 FC서울과 이적료 100만 유로에 이적에 합의 했으며, 팔로세비치는 K리그에서 6회 우승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FC서울과 3년 총액 200만 유로의 3년 계약에 합의했음을 밝혔다. 

팔로세비치는 세르비아 1부의 보이보디나에서 활약할 당시 빼어난 활약을 바탕으로 세르바이 국가대표에 소집되서 한 경기를 뛴 경험이 있는 선수로, 지난 시즌 포항소속으로 14골 8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ACL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기여를 하며 K리그1 베스트11 미드필더 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FC서울의 관계자는 이번 이적에 대해서 "팔로세비치 측과 이적협상 중에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FC서울이 팔로세비치와 협상 중인 가운데, 국가대표 공격수 나상호 영입에 이어서 다시 한번 대형 이적을 성사시키며 이번 시즌 반등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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