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도 ESG 위원회 신설…재계는 왜 ESG에 빠졌나
카카오도 ESG 위원회 신설…재계는 왜 ESG에 빠졌나
  • 신미영 기자
  • 승인 2021.01.1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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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라인으로 판매되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제공=라인
일본 라인으로 판매되는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 '라이언' 제공=라인

카카오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는다.

카카오는 12일 이사회 산하에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기업지배구조헌장을 제정했다.

ESG위원회는 지속 가능경영 전략 방향성을 점검하고, 성과와 문제점을 관리하고 감독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헌장에는 주주와 이사회, 감사기구와 이해관계자 및 시장 등 5개 영역에서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춘 이사회 감독 하에서 책임 경영을 수행하고 지배구조를 건전화하겠다는 내용을 담았다.

위원장은 창업자 김범수 의장이 맡는다. 고려대 최세정 교수와 성신여대 박새롬 조교수 등 사외이사들도 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됐다.

최태원 SK 회장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SK
최태원 SK 회장이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제공=SK

ESG 위원회는 추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편찬해 경영 현황과 성과를 수시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재계는 최근 ESG 경영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준법감시위원회를 설립했으며, SK는 일찌감치 사회적가치를 추구하기 위한 DBL 경영을 선포하는 등 ESG 경영을 공식화했다. 특히 올 들어서는 신년사에서 ESG 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 만큼 주요 철학으로 자리잡았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해야만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다는 위기감에 더해, 전세계적으로 관련 규제가 커지고 자본이 ESG 중심으로 이동하는데 따른 대처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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