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 루넝으로 이적하는 손준호 /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제공
산둥 루넝으로 이적하는 손준호 / 사진 = 전북현대 모터스 제공

2020 K리그 MVP '손준호'가 전북현대에서 중국 슈퍼리그 산둥 루넝으로 이적한다. 

손준호는 지난 2014년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8시즌을 앞두고 전북현대로 둥지를 옮기며 3회의 K리그1 우승과 2020 FA컵 우승에 큰 족적을 남기며 K리그 통산 185경기 25골 32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7시즌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도움왕에 올랐으며, 2020시즌에는 K리그 MVP를 수상하며 K리그 최고의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전북현대 구단은 "팀의 핵심선수인 손준호의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위한 본인의 의사를 존중하고 선수의 미래에 대해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손준호는 "전북에서 정말 많은 것을 이루고 얻었다. 팬 들을 비롯해 저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느 곳을 가더라도 전북에서 받은 사랑을 잊지 않고 팬들의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 하겠다”는 작별의 메세지를 남겼다. 또한, "K리그 복귀할 때는 반드시 녹색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며 추후 한국 복귀 시 전북현대로 복귀할 뜻을 전했다. 

 

손준호 프로필

생년월일: 1992년 5월 12일

신장/체중: 178 cm / 72 kg

 

선수경력

- 2018 ~ 2020: 전북현대 모터스

- 2014 ~ 2017: 포항 스틸러스

-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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