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FC에 입단한 김문환 / 사진 = LA FC SNS
LA FC에 입단한 김문환 / 사진 = LA FC SNS

국가대표 수비수 '김문환'이 부산 아이파크와 4년간의 동행을 마무리하고 미국 MLS의 LA FC로 이적한다. 

김문환은 지난 2017년 부산 아이파크에서 프로에 데뷔해 4시즌 동안 K리그에서 111경기 8골 4도움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2019시즌에는 부산 아이파크가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K리그1으로 승격하는 큰 기여를 하기도했다. 

김문환의 국가대표는 지난 2018년 1월 11일 AFC U-23 챔피언십을 통해서 처음 데뷔했으며, 같은 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도 활약하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후, 2018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와의 친선경기를 통해 A매치에 데뷔한 이후 줄곧 대표팀에 소집되며 A매치 11경기에 출전 중이다. 

LA FC의 공동 구단주겸 단장인 존 토링턴은 “김문환 선수는 풍부한 국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팀의 전력에 큰 도움이 될 역동적이고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면서, “지능적이고 유연한 수비수로써 선수의 기량이 현재 최고치에 다다랐기에, 구단 및 구단팬들 모두 그의 입단에 고무되어 있는 상태”라며 이번 영입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김문환은 외국인 선수 자격으로 국제이적동의서 (ITC)와 미국체육인 (P1) 비자가 발급되는 대로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SNS를 통해 김문환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는 부산 아이파크 / 사진 = 부산 아이파크 SNS
SNS를 통해 김문환에게 작별인사를 건네는 부산 아이파크 / 사진 = 부산 아이파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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