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에 입단한 박용지 / 사진 = 성남FC 제공
성남FC에 입단한 박용지 / 사진 = 성남FC 제공

성남FC가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박용지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강화했다. 

박용지는 빠른 스피드, 돌파 및 왕성한 활동량이 장점인 공격수로 지난 2012년 울산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부산 아이파크, 성남FC, 인천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 및 대전 하나시티즌에서 활동 후 5년만에 성남FC에 컴백하게 됐다. 

또한, 박용지는 지난 2016년 정경호 코치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이후 상주상무에서 정경호 코치와 재회하며 2019시즌에는 36경기 출전 12골 3도움으로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바 있다. 

박용지는 “다시 성남의 검은 유니폼을 입게 되어 영광스럽다. 김남일 감독님, 정경호 코치님과 함께 할 수 있어 기대가 된다. 공격수로서 최대한 많은 골에 기여하고 성남이 K리그1에서 더 높은 곳으로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들였던 박용지 영입에 성공한 성남FC는 추가적인 외국인 스트라이커 영입을 통해 공격진에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계약을 마무리한 박용지는 성남의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에 합류해 팀원들과 발을 맞출 예정이다. 

 

박용지 프로필 

생년월일: 1992년 10월 9일

신장/체중: 183cm / 71kg

 

선수경력 (K리그 통산 202경기 29골 11도움)

- 2020: 대전 하나시티즌

- 2018. 5 ~ 2019: 상주 상무

- 2017 ~ 2018. 5: 인천 유나이티드

- 2015. 7 ~ 2016: 성남FC

- 2014. 7 ~ 2015. 7: 부산 아이파크

- 2012 ~ 2014. 7: 울산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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