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공격수 김현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에 합류한 공격수 김현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8일, 부산 아이파크의 U-20 국가대표 출신의 장신공격수 김현을 영입했다. 

김현은 신체 조건을 활용해 수비를 유도하는 축구 지능과 2선과의 연계가 준수한 스트라이커로 2012년 전북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성남FC, 제주 유나이티드, 아산 무궁화 (군 복무)를 거쳐 2020시즌 부산 아이파크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150경기출전 20골 11도움을 기록 중이다. 

또한, 국가대표로도 각급 연령대 대표를 거친 엘리트 출신으로 지난 2013년 FIFA U-20 월드컵 국가대표 및 2013 AFC U-22 챔피언십 및 2016 AFC U-23 챔피언십 등에서 활약하며 57경기 출전 7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김현은 전북현대의 18세팀인 영생고와 제주 유나이티드에서 조성환 감독과 함께했던 적이 있으며, 인천은 무고사의 파트너를 찾는 과정에서 줄곧 김현을 눈여겨 봤고 이번 시즌 무고사의 파트너로 함께 활약하게 됐다. 

김현은 “팀에 빠르게 적응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특히 공격수로서 득점도 많이 기록하고 이와 함께 팀의 승리를 위해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오랜 시간 동안 내게 신뢰를 보여주신 조성환 감독님의 믿음에 이제는 부응하고 싶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현은 메디컬 테스트 등을 모두 마쳤으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김현 프로필

생년월일: 1993년 5월 3일

신장/체중: 191cm / 86kg

 

선수경력

- 2020: 부산 아이파크

- 2014 ~ 2019: 제주 유나이티드

- 2019. 7 ~ 2019. 12: 도치기 SC (임대)

- 2017 ~ 2018: 아산 무궁화 (군 복무)

- 2016. 7 ~ 2016. 12: 성남FC (임대)

- 2013: 성남 일화 천마 

- 2012: 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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