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의 FC안양은 8일, 성남FC에서 활약한 중앙수비수 임승겸을 영입했다.
임승겸은 빠른 발과 대인마크, 안정적인 빌드업이 장점일 뿐만 아니라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 가능한 수비수로 지난 2017년 J리그의 나고야 그램퍼스를 통해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J2리그의 오이타 트리니나, 네셔널리그 목포시청 등에서 활약 후 지난 2019년 성남FC를 통해 K리그에 데뷔했다.
FC안양에 합류한 임승겸은 "경쟁을 통해 더 많은 경기를 뛰기 위해 안양으로의 이적을 결정했다. 안양에서 나를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올해 목표는 당연히 승격이다.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결과는 따라온다고 생각한다. 팬 분들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있다. 팬 분들과 함께 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한편, 임승겸은 FC안양은 지난 7일에 경상남도 남해에서 시작한 1차 전지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임승겸 프로필
생년월일: 1995년 4월 26일
신창/체중: 185cm/ 78kg
선수경력
2019 ~ 2020: 성남FC
2018. 7 ~ 2018. 12: 목포시청
2018. 1 ~ 2018. 7: 오이타 트리니타 (임대)
2017. 7 ~ 2018. 7: 나고야 그램퍼스
목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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