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합의한 김도혁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와 재계약에 합의한 김도혁 / 사진 =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인천 유나이티드가 7일, 구단의 원클럽맨인 김도혁과 2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김도혁은 2014년 인천에 입단하며 프로에 데뷔했고 이후 아산 무궁화에서 군 복부를 제외하고 6시즌 동안 팀내에서 '중원의 살림꾼'으로 데뷔시즌부터 26경기에 출전하며 핵심적인 역할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김도혁은 2015, 2016시즌에는 부주장으로, 2017시즌에는 팀의 주장으로 선수들이 이끌었으며, 지난 2020시즌에는 다시 팀의 부주장으로 선수들을 이끌며, K리그 통산 171경기 10골 12도움을 기록 중이다. 

그리고, 김도혁은 인천 팬들로 부터 ‘하프스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김도혁 역시 구단 각종 콘텐츠에 출현해 입담을 뽐내며 팬 친화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김도혁은 "‘원클럽맨’을 넘어서 팀의 ‘레전드’로 남고 싶다. 앞으로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어 팀의 순위를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인천 팬 앞에서 이를 증명해내겠다"는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인천 구단과 연장 계약에 합의한 김도혁은 지난 6일부터 거제에서 열리는 팀 전지훈련에 합류해 다가오는 2021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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