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페라리 챌린지 퍼시픽 스즈카 라운드 결승을 위해 레이스카들이 개러지에서 나오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2018 페라리 챌린지 퍼시픽 스즈카 라운드 결승을 위해 레이스카들이 개러지에서 나오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이 820~ 22일 총 3일 동안 전라남도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아시아 모터스포츠 카니발' 일정과 함께 진행된다.

자동차 제조사에서 진행하는 원메이크 레이스 중 3대 레이스라 할 수 있는 페라리 챌린지는 1993년 페라리 348 레이스카로 첫 원메이크 레이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와 유럽을 중심으로 대회가 개최됐다. 

최근 북미와 아시아 퍼시픽 인터내셔널 시리즈 등 월드투어를 하며 F1과 르망24 등 국제 무대의 서포터 레이스로서 많은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페라리 원메이크 레이스로 현재까지 28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2020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카 Ferrari 488 Challenge EVO / 사진 = 페라리
2020 페라리 챌린지 레이스카 Ferrari 488 Challenge EVO / 사진 = 페라리

페라리 챌린지의 클래스는 프로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트로페오 피렐리'와 아마추어 드라이버들이 출전하는 '코파 쉘 클래스'로 나뉜다.

1993년 시작한 페라리 챌린지는 지금까지 총 7번 레이스카가 바뀌었고 이번 레이스에는 Ferrari 488 Challenge EVO 가 레이스카로 진행된다.

1993~ 1995/ 페라리 348 

1995~ 2000/ 페라리 F355

2000~ 2006/ 페라리 모데나

2006~ 2011/ 페라리 F430 

2011~ 2017/ 페라리 458 

2017~ / 페라리 488 

2020~ / 페라리 488 에보

2020 페라리 아시아 퍼시픽 챌린지아 바레인에서 개최됬다. / 출처 = 페라리
2020 페라리 아시아 퍼시픽 챌린지아 바레인에서 개최됬다. / 출처 = 페라리

특히, 페라리 FXX-K EVO 와 르망24 GTE 부분 우승 488 GTE에서 영감을 바탕으로 488 EVO 레이스카는 미드쉽 V8 터보엔진으로 전장 4730mm 전고 1203mm 전폭 1945mm 공차 중량 1340kg 연료 126L 670마력으로 프론트 타이어는 275/675 19"*9.5 리어 타이어는 315/705 19“*12 사이즈로 피렐리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은 2013년 인제 아시안 르망 대회에서 첫 개최 이후 두 번째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인 드라이버로 페라리 챌린지에 출전한 선수는 연애인 레이서 팀 106의 류시원과 다양한 원메이크 레이스 클래스와 GT3 레이스에 경험이 있는 릭윤(윤상휘), 2020년 두바이 24시 내구레이스에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 소속인 박재성이 있다.

2021 페라리 챌린지 일정 / 출처 = 페라리
2021 페라리 챌린지 일정 / 출처 = 페라리

한편,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2019 시즌 블랑팡GT 아시아와 람보르기니 슈퍼트레페오 이후 2020년 코로나19 사태로 경기를 축소해 국내 경기로만 시즌을 마쳤다"며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다양한 경기를 선사하기 위해 2021 시즌에는 페라리 챌린지와 긍정적인 협의를 마친 상태고, 다른 해외 경기와도 협의 중이지만 아직 코로나19로 조심스럽게 준비중이다"고 밝혔다.

 

2021 페라리 챌린지 아시아 퍼시픽 일정

49~ 11/ 말레이시아 세팡 인터내셔널 서킷

57~ 9/ 일본 후지 서킷

64~ 6/ 중국 톈진시

625~ 27/ 일본 스즈카 서킷

820~ 22/ 대한민국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

101~ 3/ 싱가포르 (TBC)

114~ 7/ 이탈리아 무젤로 서킷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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