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입단한 베데랑 공격수 박기동 / 사진 = 대구FC 제공
대구FC에 입단한 베데랑 공격수 박기동 / 사진 = 대구FC 제공

대구FC는 5일, 경남FC로부터 베테랑 공격수 박기동과 수원FC로부터 20세의 유망한 미드필더 황병권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박기동은 191cm의 장신공격수로 탄탄한 신체조건을 활용한 포스트 플레이와 연계플레이가 장점인 국가대표 출신의 스트라이커로 2010년 2010년 J리그의 FC기후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광주FC, 제주 유나이티드, 전남 드래곤즈, 수원삼성 및 경남FC등에서 활약하며 K리그 통산 232경기 34골 31도움을 기록한 전형적인 타켓형 9번 유형의 스트라이커이다. 

또한, 2019년 하반기에는 경남FC에서 대구FC로 임대 이적을 하며 12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대구의 구단 최초 파이널A 진출을 확정짓는 극장골을 기록하기도 했다. 

박기동은 "대구 팬 여러분께 임대 시절보다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이번 시즌 팀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한 발 더 뛰고 노력하겠다"는 입단소감을 밝혔다. 

대구FC에 입단한 유망주 미드필더 황병권 / 사진 = 대구FC 제공
대구FC에 입단한 유망주 미드필더 황병권 / 사진 = 대구FC 제공

또한, 대구FC는 수원FC로부터 볼 간수 능력과 정교한 패스 플레이가 강점인 미드필더 황병권을 영입했다. 황병권은 2019년 수원FC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2019시즌부터 두 시즌동안 21경기에서 1골을 기록한 유망한 미드필더이다. 

황병권은 "대구에 오게 되어 영광이고, 경기장에서 팬들을 만날 날이 기대된다”며, “하루빨리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두 선수는 현재 경상남도 남해에서 진행되는 동계 전지훈련에 합류해 기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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