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이파크 김정현과 몸싸움을 벌이는 FC서울 주세종 / 사진 = 진영석 기자
부산 아이파크 김정현과 몸싸움을 벌이는 FC서울 주세종 / 사진 = 진영석 기자

FC서울은 2일, 구단의 SNS를 통해 2020시즌 팀의 주축으로 활약했던 주세종, 윤주태, 김원식, 한승규(임대), 윤영선(임대) 및 송진형, 김민수 등 7명과 계약이 종료됐음을 밝혔다. 

FC서울 구단은 "그동안 함께했던 선수들의 활약에 감사드리며, 앞날에 늘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하겠습니다"라는 인사말을 남겼다. 

주세종은 축구계 관계자들과 일본 현지언론에서 알려진대로 J리그의 감바 오사카행이 유력한 상황으로 알려져 있으며, 한승규는 전북현대의 신임 김상식 감독이 취임 인터뷰에서 밝힌 것 처럼 전북현대로 복귀 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인 윤영선 역시 울산현대로 복귀 후 거취가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2020시즌 팀의 주축 미드필더로 활약했던 김원식과 특급 조커로 활약한 윤주태는 향후 거취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없으나, 그간 K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만큼 알짜 보강을 원하는 많은 팀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이다. 

한편, FC서울은 최근 박진섭 신임 감독의 부임과 함께 확실한 최전방 공격수, 2선에서 경기를 풀어줄 수 있는 플레이메이커 및 윙어를 알아보고 있는 가운데, K리그의 리딩구단 중 한 팀으로서 다가오는 2021시즌을 준비하는 동안 선수 보강을 알차게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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