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FC로 완전이적한 이상민 / 사진 = 서울 이랜드FC 제공
2021시즌을 앞두고 서울 이랜드FC로 완전이적한 이상민 / 사진 = 서울 이랜드FC 제공

서울 이랜드FC는 30일, 2020시즌 울산현대에서 임대이적으로 서울 이랜드FC에서 활약한 이상민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울산현대의 유소년팀인 현대고와 숭실대을 거쳐 2018년 울산현대에 입단했고, 이듬해 2019시즌을 앞두고 일본 J리그의 나가사키 V-바렌으로 임대이적하며 주전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후 2020시즌을 앞두고 본인을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했던 정정용 감독이 이끄는 서울 이랜드FC로 임대이적 했으며, 올림픽대표팀 차출 기간을 제외하고 모든 경기에 출전하며 수비의 중심으로 맹활약했다. 이에 더해, 2,512분 동안 경기에 출전하며 K리그2에서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한 바 있다. 

이상민은 출전시간 뿐만 아니라 수비 지표에서도 인상적인 기록을 남기며 본인의 가치를 뽐낸 가운데, 188cm/82kg의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제공권이 뛰어나고 수비 클리어링, 차단, 공중 경합 등에서 강점을 보여줬다. 이에 더해, 오랜 연령별 대표팀 경험에서 나오는 빌드업 능력 및 소통 능력이 강점으로 꼽히는 촉망받는 중앙수비수다. 

이상민은 “저를 원하는 곳에 있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 경기에 나서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몸소 느꼈다. 서울 이랜드 FC로 완전 이적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다"면서, "2021시즌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팀이 목표를 달성하는 데 힘을 더하고 싶다. 2020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다"는 완전이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월 4일부터 목포에서 1차 전지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상민 프로필

생년월일: 1998년 1월 1일

신장/체중: 188 cm/ 82 kg

 

선수경력

- 2020: 서울 이랜드FC (26경기 2도움)

- 2019: 나가사키 V-바렌 (25경기 출전)

- 2018: 울산현대 (R리그 14경기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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