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앱이 29일부터 사용자 중심으로 앱 디자인(UI·UX)을 개선하고 큰글씨 서비스·간편결제·위젯 등 신규기능을 대폭 도입하는 등 더욱 간결하고 편리하게 선보인다. (SR)
SRT 앱이 29일부터 사용자 중심으로 앱 디자인(UI·UX)을 개선하고 큰글씨 서비스·간편결제·위젯 등 신규기능을 대폭 도입하는 등 더욱 간결하고 편리하게 선보인다. (SR)

SR은 SRT 승차권 예매 스마트폰 앱(어플리케이션)을 사용자 중심의 디자인 개선과 신규 기능 도입 등 대폭 개선해 29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SRT 앱 개선은 2016년 도입 이후 4년만에 대규모 개선되는 만큼 앱 명칭도 지난 11월 대국민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해 기존 ‘SR고속열차’에서 ‘SRT’로 변경된다.

앱 디자인은 화면 클릭 및 이동을 최소화하는 간결하면서도 직관적인 화면 구성으로 개선해 승차권 예매 시 사용자가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기능도 대폭 도입해 ‘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큰글씨 서비스’를 제공해 글자크기를 최대 200% 확대할 수 있고 선택 영역을 간소화하는 등 저시력자 및 경로 고객이 편안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례사항을 메인화면에 즉시 알려주는 ‘긴급 공지 기능’과 SRT 알림톡을 활용한 ‘카카오톡 승차권 선물하기’, 열차 출발 시간 변경이 가능한 ‘여행변경’ 서비스 도입 등 사용자 중심의 더 편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SRT 승차권 구매를 보다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신용카드 기반의 ‘PAYCO’ 간편결제 시스템도 도입한다. 신용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기존 결제 방법과 달리 페이코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 중 하나를 골라 비밀번호나 지문을 입력하면 SRT앱 및 홈페이지에서 승차권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간편결제 시스템은 카카오페이·제로페이·세틀뱅크 등을 추가 도입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다.

개선된 SRT 앱은 29일부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업데이트 받을 수 있으며,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고객들도 2021년 1월 8일(예정)까지는 기존 앱을 이용할 수 있다.

SR 관계자는 “카카오톡 선물하기, 여행변경, 위젯 서비스 등 사용자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서비스 개발을 완료했다.”라며 “일부 서비스는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권태명 SR 대표이사는 “SRT앱 개선을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으로 새롭게 선보일 SRT앱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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