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21 렌더링. 제공=트위터 에반 블래스
갤럭시 S21 렌더링. 제공=트위터 에반 블래스

갤럭시 S21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20일 트위터 에반 블래스 등에 따르면 갤럭시 S21은 일반 모델과 플러스, 울트라 등 3종으로 출시된다.

이번 라인업 컬러는 파스텔톤으로 결정됐다. 팬텀 화이트와 블랙, 실버와 그레이, 퍼플과 핑크 등이 모델별로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도 엑시노스 2100으로 확정되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1월 12일 엑시노스 2100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퀄컴 스냅드래곤 888도 함께 탑재된다.

카메라는 울트라를 기준으로 1억800만 화소 망원 렌즈와 1200만화소 광각 및 초광각 등 트리플 카메라가 유력하다. 레이저 자동 초점 기능도 함께 탑재되며, ToF는 이번에도 제외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면은 일반 모델이 플랫형, 플러스와 울트라는 엣지형을 이어간다. 크기는 6.2인치와 6.7인치, 6.8인치 등 3종이다. 

출시 일정은 1월로 전작 대비 2개월 가량 빨라진다. 애플 아이폰 12를 견제하고 화웨이 빈자리를 빠르게 공략하겠다는 전략. 노태문 IM 부문 사장은 최근 기고문을 통해 1월 출시설에 힘을 실어준 바 있다.

세부적인 기능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분위기다. 일단 5G는 모든 모델 적용이 유력한 가운데, 노 사장이 언급한 혁신 기술이 얼마나 탑재될지도 관심사다.

일단 온디바이스 AI는 탑재 가능성이 높다. 온디바이스 AI는 자체적인 인공지능 구현 기능으로, 엑시노스 2100과 스냅드래곤 888에 AI 프로세서가 함께 탑재되는 만큼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

온디바이스AI는 갤럭시S21 보안 기능을 대폭 높여줌과 동시에, 사진 정리와 추출, 얼굴 인식 등 정확도를 늘려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사진 부문에서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초광대역 통신(UWB) 기능도 중요한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UWB는 자동차 키로 쓸 수 있는데다가, 홈 IoT 구현을 위해서도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관련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이용한 분실물 찾기도 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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