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이우형 감독, 최대호 구단주(시장), 장철혁 단장 / 사진 = FC안양 제공
왼쪽부터 이우형 감독, 최대호 구단주(시장), 장철혁 단장 / 사진 = FC안양 제공

FC안양 구단은 4일 오후, 제 6대 이우형 감독을 선임했음을 밝혔다. 

이후형 감독은 2000년부터 2003년까지 네셔널리그 고양 국민은행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으며, 2004년부터 2012년까지 고양 국민은행의 감독을 역임했다. 내셔널리그 최초로 100승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네셔널리그 우승 2회, 전국체전 금메달 2회 수상 등의 성과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2006년과 2008년에는 FA컵에서 K리그팀들을 연파하며 4강에 오르며, 지도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후, 이우형 감독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FC안양의 초대 감독을 역임하며, 두 시즌 연속 K리그2 5위를 기록하며 안양이 경쟁력있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이우형 감독은 취임 소감으로 "이렇게 FC안양을 다시 지도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 특히 안양의 팬들을 경기장에서 다시 만날 생각을 하니 너무나도 설레는 마음이다”며, “FC안양은 창단 이후 많은 발전을 겪었다. FC안양이 여기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발전하는 100년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안양만의 스토리, 안양만의 축구, 안양다운 축구를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는 부임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양 구단은 "FC안양의 초대 감독을 역임했던 이우형 감독의 선임으로, 내년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우형 감독 약력

생년월일: 1966년 2월 2일

 

지도자 경력

2019~2020: FC안양 전력강화부장

2016: 중국 선양 둥진 감독

2012~2015. 6: FC안양 감독

2004 ~ 2012: 고양 국민은행 감독

2000 ~ 2003: 고양 국민은행 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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