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이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진행됬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BMW M 클래스 4라운드 결승이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진행됬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이 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BMW M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가 열렸다.

전날 진행한 예선에서는 브이에잇 한상규(No.08)가 210.570으로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자이언트 모터스(No.44) 홍찬호가 2그리드를 뒤를 이은 가운데 팀메이트 김지훈이(No.18) 3그리드에 위치하며 결승 경기를 맞이했다. 

BMW M 클래스 4라운드 레이스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BMW M 클래스 4라운드 레이스카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결승 레이스는 기온 2도 습도 53% 풍향 3m/s 의 추운날씨 속에 타이어 열을 올리기 위한 포메이션 랩이 3랩 진행됐고, 스탠딩 스타트로 진행됐다. 경기가 시작되고 폴포지션 잡은 한상규는 선두를 유지했고, 후미 그리드에서 7위에 올라가기 위해 3대의 레이스카가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다.

경기 중반 3위 전쟁이 치열해지며 김효겸과 도이치모터스 형진태(No.05), 프라이멀 탐앤탐스 권형진(No.01) 의 경쟁을 벌였으나 최종 승자는 김효겸이 3위로 올라가고 권형진은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를 받았다. 한편, 아이언개러지 오규철(No.59)이 레이스카 문제로 리타이어 했다.

BMW M 클래스 4라운드에서 한상규가 우승을 달성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BMW M 클래스 4라운드에서 한상규가 우승을 달성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이후 경기는 폴포지션을 차지한 한상규가 122633.646으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고 김지훈(No.18)4.498 차이로 2위를 기록하고 광주 H모터스 레이싱 김효겸(No.02)3위로 포디움에 올라갔다.

 

BMW M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을 달성한 김효겸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BMW M 클래스에서 시즌 챔피언을 달성한 김효겸이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한편, 김효겸은 한상규와 1포인트 차이로 2020 BMW M 클래스 시즌 챔피언을 달성했다.

경기를 마친 한상규는 인터뷰에서 열심히 연습했고, 팀원들이 도와주셔서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레이스가 끝나고 레이스카에서 내리면서 종합순위가 1점 차이로 시즌 챔피언을 달성하지 못해 아쉬웠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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