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레디컬 컵 코리아 파이널 라운드 가 시작되기전 그리드에 정렬된 레이스카들. / 사진 = 김범준 기자
레디컬 컵 코리아 파이널 라운드가 시작되기전 그리드에 정렬된 레이스카들. / 사진 = 김범준 기자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가 29일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레디컬컵 코리아 레이스가 시작됐다.

이번 레디컬컵 코리아 파이널 라운드는 기존의 SR8 클래스와 SR3 클래스는 진행을 하지 않고 SR1 클래스만 경기가 진행됬다.

전날 진행한 예선에서 CJ로지스틱스 김규민(No.55)157.263으로 가장 랩타임이 빨라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뒤를 이어 유로모터스포츠 이창욱(No.26)과 김현준(No.87) 순으로 선두 그리드를 가져갔다.

결승은 기온 2도 습도 53% 풍량 3m/s 로 추운날씨 가운데 타이어 열을 끌어올리기 위해 포메이션랩이 3랩으로 진행됐다.

결승 시작과 동시에 선두를 차지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결승 시작과 동시에 선두를 차지하기위해 치열한 경쟁을 했다.

시작과 동시에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김규민이 추월을 내주지 않고 선두 자리를 지켰지만 7코너에서 이창욱에게 선두를 내줬다. 정연택(No.70)은 레이스카 문제로 리타이어 했다.

레이스 진행 3랩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한 김규민과 이창욱의 경쟁은 6번 코너를 지나 백스트레이트 구간에서 김규민이 이창욱을 추월하는데 성공하며 다시 선두를 가져갔다.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야가 어두워지면서 서킷 전조등이 켜지며 야간 레이스로 진행 됬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해가 떨어지고 날이 어두워지면서 시야가 어두워지면서 야간 레이스 분위기로 레이스가 이어졌다.

이후 김규민이 선두를 유지했고 베스트 랩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레이스로 후미과 거리를 벌려 갔다. 심레이싱 대회에서 볼트킴으로 이름을 날린 김규민은 심레이서가 리얼 레이서 못지않음을 레이스에서 보여줬다. 

선두를 유지하고 있던 김규민이 142740.990으로 가장 먼저 체커를 받으며 폴투윈을 기록했고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두번 째 폴투윈을 기록을 세웠다. 뒤를 이어 이창욱이 4.512 차이로 2위를 김현준이 3위로 포디움에 올라갔다.

유로 모터스포츠 김규민이 폴투윈을 달성하며 보드판으로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 사진 = 김범준 기자
유로 모터스포츠 김규민이 폴투윈을 달성하며 보드판을 들고 승리를 만끽하고 있다.

시상식이 끝나고 인터뷰에서 김규민은 레이스 초반 포메이션 랩 때 타이어열을 끌어올리는 것이 미숙해 스타트 이후 이창욱 선수에게 선두를 내주면서 밀렸었는데 나중에 다시 집중해서 페이스를 끌어 올리고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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