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즌 마지막 경기, 슈퍼 6000 클래스 8라운드 경기가 29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4.346)km 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예선 레이스에서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이 예선 1위 결승 폴포지션을 잡았다.
이번 파이널 라운드는 7라운드와 동일하게 총 20대가 출전했다. 1차 예선(Q1)에서 20대가 출전한 가운데 어제 따뜻했던 날씨와 달리 구름이 낀 기온은 -1도를 나타냈다.
차가운 노면에서 타이어 열을 올리기 위해 대부분의 선수들이 첫 랩에서는 타이어 열을 올리는데 집중했다.
Q1에서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No.04 )이 1분53초.582로 영하권 추운 날씨 가운데 가장 빠른 랩타임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원레이싱 권재인(No. 91), 준피티드 레이싱 박정준(No.77 )과 하태영(No.80), 마이더스 레이싱 -아트라스 BX 서석현(No.99)과 쏠라이트 인디고레이싱 김진수(No.97)가 예선 2차(Q2)에 진출하지 못했다.
예선 2차(Q2) 15명이 진출한 가운데 플릿 퍼플모터스포트 오일기(No.11)가 마지막 코너에서 연석을 밟고 탈출을 하면서 스핀을 했으나 큰 사고 없이 자력 복귀했다.
Q2에서도 정의철이 1분53초.853로 또 다시 1위를 기록하며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조항우, CJ 로지스틱스 문성학(No.88)과 최광빈(No.63), 서한GP 정회원(No.07), 플릿퍼플모터스포트 오일기(No.11)가 Q3에 진출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예선 3차(Q3) 나선 아트라스 BX 모터스포츠 김종겸(No.01 )이 레이스카 엔진 블로우로 연기를 내며 레이스카가 멈추며 리타이어로 예선기록을 내지 못했다.
한편, 볼가스 모터스포츠 김재현(No.95)이 1분 53초.695를 기록해 파이널 라운드 폴포지션을 차지 했고 뒤를 이어 정의철이 2위를 기록했다. 서한GP 장현진(No.06 )이 3그리드에서 결승을 맞이하게 된다.
예선 2위로 레이스를 마친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은 시즌 챔피언에 경쟁 중인 김종겸의 예선 기록을 못내며 시즌 정상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다.
영하의 기온에 가까운 추운 날씨에서 진행된 8라운드 예선에서는 한국타이어와 금호타이어가 5 - 5 비율로 막상막하의 모습을 보여주면서 한국타이어가 선두를 가져갔지만 뒤를 이어 금호타이어로 서로 뒤를 쫓아가는 순위로 결승 그리드 맞이하게 됬다.
2020 시즌 슈퍼 6000 클래스 파이널 라운드 결승은 오후 3시에 결승이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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