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3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성남의 홍시후 / 사진 = 진영석 기자
지난 10월 31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동점골을 터트린 성남의 홍시후 / 사진 = 진영석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7일, 성남FC의 홍시후가 10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홍시후는 지난 10월 31일열린 K리그1 27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후반 65분 감각적인 터닝 슛으로 성남을 강등위기에서 구해내는 골을 터트렸으며, 이 골은 홍시후의 K리그 데뷔골이기도 했다. 

한편, 경쟁자인 전북의 쿠니모토는 지난 10월 18일에 열린 K리그1 25라운드 광주와의 경기에서 아크 정면에서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가는 강력한 왼발 슈팅을 만들어 냈으나, 팬 투표 결과 홍시후가 7,330 (55.4%)표를 득표하고 쿠니모토가 5,897(44.6%)표를 득표함에 따라 홍시후가 10월 'G MOMENT AWARD'를 수상하게 됐다. 

이로써, 홍시후는 본인의 데뷔골로 팀을 구해내며 'G MOMENT AWARD'에 오르는 겹경사를 누리게 됐다. 

10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상한 성남의 홍시후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10월 게토레이 'G MOMENT AWARD'를 수상한 성남의 홍시후 /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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