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 FC서울 황현수, '결과를 위해서 더 강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시간으로 27일 오후 10, 카타르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E조 조별예선' 치앙라이 유나이티드와 FC서울의 리턴매치에 앞서, 26일 오후 사전인터뷰가 열렸다. 

이날 사전인터뷰에 참석한 FC서울의 황현수는 "지난 경기를 큰 스코어로 이겼다고 해서 이번 경기에 자만하지 않는다.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기 위해서 더 강한 프레스나 더 강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며, "선수들은 준비를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내일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한, 지난 경기의 대승이 선수들의 사기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서는 "팀이 대승을 거두면서 팀 분위기가 좋아진 것은 사실이다"고 말하며, "어제도 선수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었지만, 지난 결과로 자만해서는 안되고 축구에 쉬운 경기란 없다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강팀이든 약팀이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답하며 인터뷰를 마쳤다. 

서울은 현재 ACL E조에서 승점 6점으로 조 2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27일 열리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면 조별예선 통과에 한 걸음더 다가서게 된다.